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쥐치

조황 2건
[어떤 물고기인가] 몸이 마름모꼴로 납작하고 입이 아주 작다. 이빨이 단단해 **미끼만 똑 따 먹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.**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 쥐포이고, 간은 별미로 친다. [시기와 바다] 여름에서 가을(6~11월)이 제철이다. 남해와 제주가 주 무대다. 다른 어종을 노리다 섞여 나오는 경우도 많다. [배에서 쓰는 채비] 쥐치 전용 소형 바늘을 쓴다. 미끼는 크릴이나 갯지렁이를 **아주 조금만** 꿴다 — 크게 달면 그 부분만 뜯어 먹고 바늘은 건드리지 않는다. 채비는 가늘게, 봉돌도 가볍게 간다. [낚시 방법] **입질을 느꼈을 때는 이미 미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** 초릿대가 살짝 떨리는 그 순간 바로 챈다. 기다리면 진다. 미끼를 작게 다는 것, 그리고 빨리 채는 것 두 가지가 전부다. [알아둘 것] 이빨이 단단해 목줄을 끊기도 한다. 껍질이 질겨 손질할 때 요령이 필요하다. 쥐치가 붙으면 다른 어종의 미끼까지 다 없어지므로, 선장이 자리를 옮기자고 하면 따르는 편이 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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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집 기간이 짧아 여름 어종이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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